인터넷에서 목 답답함, 이물감 증상을 검색하면
"배도라지즙 드시면 돼요^^"라는 이상한 글만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런 글을 믿고 합리화하다가 인생 골로가게 된다.
우선 목에서 기침이 계속 나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이미 시작됐다면 즉시 치료를 해도 약간 늦은감이 있다.
사람들은 식도암이라고 하면 처음 들어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식도에 암이 생기면 거의 죽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식도암의 증상은
1. 소화가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하다 (식도, 폐 근처 종격동에 암이 생겼기 떄문)
2. 힘이 빠진다.
3. 기분이 짜증나고 신경질적이다. (몸 내부가 아프기 때문)
4. 알약이 안 삼켜진다. >>>>>>>>>무조건 큰 병원 ct찍어봐야 함
5. 연한 음식만 먹게 된다.
6. 기침이 나온다
7. 목소리가 쉰다
8. 살이 빠진다
9. 음식, 물 삼키기가 어렵다
10. 아사로 사망한다
식도암의 예방 조치는
1. 건강검진 흉부 CT를 찍는다
2. 이비인후과 초음파, 후두내시경으로 두경부암 및 임파선 전이를 체크한다
3. 응급실에 간다. (응급 CT로 급하게 검진)
식도암의 치료는
1. 물리적 제거
2. 항암
=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치료는 어렵고 약간의 연명만 가능하다.
식도암 투병은
1. 식도 스탠트시술 - 소량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암의 증식으로 곧 사망한다
2. 수액 - 음식을 못먹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액을 맞아야 한다.
3. 방서신 치료 - 투병시 대학병원에서 방사선으로 암치료를 실행한다.
4. 항암 - 항암시 암의 크기만큼 식도와 기도에 구멍이 생기면 사망확률이 증가한다.
식도암 간병 주의점
- 식도암은 흔한 암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 신뢰보다 개인 간병 역량이 중요하다.
1. 낙상, 골절 주의 - 체중감소에 에너지가 없는 상황이므로 보호자가 늘 동행해야 한다.
2. 가루약, 소형 채, 절구 준비 - 병원에서 갈아주는 가루약조차 삼키지 못하므로 채에 걸러 완벽한 물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3. 목에서 피가 나올 경우 - 음식, 물 중단, 조금이라도 목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대수롭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식도에 구멍이 뚫린 경우이므로 음식, 물을 먹으면 폐로 들어가 폐렴을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의료진에게 피가 나온 걸 보고해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지만 이때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사망 가능성이 높아진다.
간호사가 아니라 '환자의 권리'를 이용해 담당 의사와 상담을 진행해야한다.
4. 항암여부 결정 - 항암시 암이 급격히 줄어들면 목의 구멍으로 사망확률이 증가하므로 항암에 대한 기대보다 생존 중 작별인사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Q. 왜 식도암에 걸리면 사망할까?
- 우선 목 이물감이나 답답함, 잦은 기침등이 나온다는 것은 목 안에 암덩이가 압박을 하고있다는 증거인데
동네 병원에 가면 일반진료 및 장비가 없으니 당연히 진단을 못하는 것이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해도 흉부CT를 안 찍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거북이 암이라고 불리는 갑상선 암일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본인의 목 답답함이 "해봤자 갑상선 암이겠지뭐~"라며 안심하게 된다.
1. 지인들이 갑상선 암에 걸렸다가 수술했는데, 별거 아니라고 함
2. 지인들이 목 임파선에 혹이 만져지는데 갑상선 결절이나 별거 아니라고 함 (나이먹고 생기면 암 확률 높음)
3. 답답함으로 동네 병원에서 암 아니라고 함
4. 기침, 쉰 목소리나서 병원가니 천식이라고 오진함
- 고로 실제 식도암에 걸렸을 경우 진단 방법이 흉부ct밖에 없으므로
KMI나 건강관리협회에서 13만원 정도 주고 흉부CT를 찍으면 걱정은 사라지게 된다.